놀이 치료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로 충분하게 전달하는데 있어 제한이 있는 아동들에게 그들의 언어라 할 수 있는 놀이나 행동 표현을 통해서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을 치료 하는 심리 치료입니다.
아동은 ‘놀이’를 매개로 통해 불안, 공격성, 좌절감, 내적인 긴장 등을 표출하면서 감정들을 적절하게 조절하거나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완된 정서,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 안정감 등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치료자의 역동적 관계를 통해 자아 존중감, 환경에 대한 숙련감, 내적 통제성이 증가되어 보다 적절한 행동을 위한 대안을 모색 하게 됩니다.
모래놀이심리치료는 개인의 심리적, 생리적 경험과 탐구적 통합기능을 함께 자극한다.
이러한 작업은 내담자에게 내면의 느낌을 지각할 수 있게 하며 개인의 독특한 정신내적 현실과 외부세계의 현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모래놀이심리치료는 개성화 과정을 촉진하고 지지하고 모래놀이심리치료 작품을 꾸밈으로써 무의식의 창의적 영역을 포함함으로써 전체성과 통합성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래놀이심리치료 작품을 만드는 활동은 자아실현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인지하거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무의식의 영역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아이가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면의 상태를 알게 되고,
과거에 일어난 감정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하고 싶은 욕구나 바람도 알게 됩니다.
모래놀이치료 단계
모래놀이치료는 3번의 단계가 있습니다.
이 과정은 자아가 발달하는 과정인 동시에 아이가 자신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며 사회성이 발달하는 과정이고,
부모를 포함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해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물론 이것은 이론적인 부분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래상자를 통해서 아이가 내면의 세계를 스스로 시각화할 수 있고 객관화할 수 있으며 부모님을 그것을 통해서
아이가 가진 성향과 기질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 역시, 스스로 내면의 세계를 인지하면서 경험은 하지만 정의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을 알게 되고 이성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내면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